에프앤리퍼블릭, 이너뷰티 브랜드 ‘알롱’ 인수
중국 시장 필두로 글로벌 시장 타깃…브랜드 인수 적극 나설 듯 제이준코스메틱의 실질적인 지배기업 에프앤리퍼블릭(대표 오창근)이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‘알롱’(Allongs)을 인수, 자체 브랜드 확보를 통해 마케팅 플랫폼 역량을 강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. 인수 대금은 약 10억 원 내외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. 에프앤리퍼블릭이 인수한 알롱은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 왁싱 전문 숍을 운영하는 무무왁싱스튜디오에서 지난 2014년 개발한 이너뷰티·여성청결제 전문 브랜드다. 알롱은 특히 이달 초부터 국내 최대 H&B스토어 올리브영 1천200여 모든 매장에 입점을 완료, 앞으로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.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의 재구매율이 70%를 상회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소비자들과의 커뮤니티 지수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.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청결제 시장은 올해 23억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.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 이너뷰티 제품과